키라링☆레볼루션 말입니다...왜 좀 더 일찍 안 봤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더라구요.
사실 전에 잠깐 본 적은 있었어요. 4화였는지...암튼 그 정도까지 봤었는데 뭔가 아이돌이 되는 과정도 황당무계스럽고 키라리 역의 쿠스이 코하루 씨 목소리는 쟁쟁거리는 하이톤이고, 게다가 발음까지 뭉개져서 듣는 것도 어찌나 고역스럽던지, 아무리 홋시 레귤러작품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고이 봉인해 두었었거든요.
그러다가 지난 주 쯤인가 갑자기 웬 바람이 불었는지, 아님 코하루양의 발음 정도는 넉넉히 참아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어느 한 구석에 생겨 버렸는지, 그것도 아님 단지 홋시 목소리로 모든 게 용서될 수 있을 만큼 목소리가 고팠던 건지 무작정 보기 시작해 버렸습니다. 각오할 건 어느 정도 각오하고..
그런데 이게 막상 작정하고 봐서 그런 건지 이번엔 예전처럼 그렇게 거부감은 안 생기더라구요. 그리고 내용도 주인공이 아이돌이고 액션씬 등이 없을 뿐이지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패턴이랄까...한 녀석 무찌르면 또 강한 녀석 나오는 패턴의...그 대상이 단지 아이돌로 바뀌었을 뿐이란 느낌이라고 할까..아, 그치만 아이돌끼리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루는 건 아니고 상대방이 비열한 수단으로 키라리의 공연을 망치려고 하면 키라리 특유의 미소와 재기로 그걸 극복해나간다는 방식이니까.....엄밀히 말하면 소녀만화의 전형적인 패턴이겠군요...-_-;
그러니까 아이돌이 되는 과정이 중요한 게 아니고 아이돌이 된 후 진정한 탑 아이돌이 되는 게 목적이었던 것. 그리고 그렇게 이해하니까 처음 나왔던 황당한 전개도, 아이돌이 되는 그 어설픈 과정도 어느 정도는 납득. 이런 베이스가 받아들여지고 나니까 그 다음부터는 그냥 술술 볼 수 있게 되더라구요. 그리고 이게 개그적인 면도 상당히 좋아서 두, 세 편꼴로 꼭 한 번씩 배잡고 웃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그렇거든요.
특히 키라리와 같은 사무실 소속으로 초반엔 키라리를 무너뜨리려는 악의 화신처럼 등장했다가 어느 새 개그 캐릭터로 전락해 버린 오구라 에리나짱만 나오면 정말 완전 폭소예요. 소속사에서 키라리를 미느라 언제부터인가 존재감마저 희미해져 싱글곡도 키라리는 몇 곡이나 바꿔 부르는 동안 오직 "여름의 스리랑카" 한 곡으로 버티고, 아무도 홍보해주는 사람 없어서 혼자 열심히 홍보하러 다니는 걸 보면 사실 불쌍한 캐릭터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 용감하고 씩씩한 에리나짱을 보고 슬퍼하면 안 되니까요. 열심히 웃어줘야...크크..
물론 에리나짱 외에도 아라시군이나 다른 몇몇 재미있는 캐릭터들도 있고 개그 에피소드들도 있었지만 저한텐 에리나 임팩트가 컸던...덕분에 키라링을 개그만화라고 생각하며 볼 수 있게 됐다니까요~^^
그리고 키라링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. 바로 SHIPS~ 그 중에서도 세이지군~
그런데 말입니다..흑흑..사실 키라리가 아이돌이 되기로 마음을 먹은 게 우리 세이지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..그런데 역시 남자고 여자고 츤데레에 약한 겐지..히로토에게 완전 넘어가신 키라리양. 덕분에 안 그래도 별로 대사 없고 헤헤거리기나 하는 세이지군의 존재감이 더 약해지고 있는......ㅠ.ㅠ
그나마 SHIPS 노래가 가끔씩이나마 나오고 있고, 또 그것보다도 더 가끔씩 있는 일이지만 카메상 일로 감정표현을 할 때도 있어서 그런 걸로 위안을...
게다가 최근에는 신곡「光の中へ。。」 라이브도 나와줘서 감격...
78화에서 방송된 녀석인데요..원래는 제가 가지고 있는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릴려고 했는데 편집기가 뭐가 잘못됐는지 몇 번을 해도 에러가 나서 결국 니코니코동화에서 조달해 왔습니다. 게다가 이 녀석은 Full Ver. 이더군요. 78화를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다른 영상들을 추가해 놓은...제가 원래 만들려고 했던 것보다 더 괜찮네요...진작 이걸로 할 걸..괜히 고생한..ㅠㅠ
여튼 점점 아이돌다워지고 있는 SHIPS...이 녀석들 덕분에도 참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. 그런데 히로토가 뜬금없이 뉴욕행을 선언하던데 그럼 세이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? 솔로활동? 음...그 이후로 안 봐서 지금 내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... 세이지의 대사량이 많아진다든가...호호..
암튼 오프닝 새로 바뀐 지도 얼마 안 됐고 하니 아직 한동안은 계속 나올 것 같은 키라☆레보...이 녀석, 앞으로도 잊지 말고 챙겨보도록 해야 겠어요..^^
덧1) 개인적으로는 오프닝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.
덧2) 키라☆피카.....의 피카양. 어쩜 키라리보다 발음이 더 뭉개질 수 있는지.....;;
덕분에 키라리는 과장 좀 보태서 성우처럼 들리기 시작했던.....orz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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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!!!!ㅠㅠㅠㅠㅠ
안녕.. 내사랑 세이지..
이제 마음을 접을게<-
진짜 쫌 속상하네요;;
91년..18살..;; 어린 녀석들 크으으..
그나저나 리카쨩 정말 무서워요ㅠㅠ
(아마도 넌 수면제 먹고 죽어! 부분인가요?; )
뭐 이제 봄부터 바빠지려고 하시는 호시상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지요..훗..키라링 따위!!!!

흥분하고 화난 마음에 이 마음을 뭘로 표현할까 찾아보다가 예전에 캡쳐해뒀던 분노의 리카짱 모습이 보여서 그만..죄송해요..ㅎㅎ;
(맞아요. 야마이누를 못 움직이겠다고 하자 화나서 이리에랑 타카노한테 소리치던 장면..;
바꿀 예정이었다면 SHIPS 온리 싱글이나 내주고 바꾸던가 하지... 본업 가수인 키라리가 부른 노래들보다 SHIPS의 노래들이 더 좋았는데 말이죠. ㅠ_ㅠ 키라레보 제작위원회가 좀 원망스럽네요. -_-
다음 화 예고보고 '이거 좀 심한데? 몇 초를 위해 인내하며 봐야하나?'라고 한숨쉬었는데...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하렵니다. 안 그래도 4월 신작들 중에는 보고싶은 작품들이 많아서 즐거운(?!) 비명을 지르고 있던 차였거든요. 쇼우캇칸과 TV도쿄가 이런 저를 배려해주는 거라고 긍정적(?)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 그래야 좀 덜 속상할 것 같아서...;;
세이지군을 위한 3배속 플레이도 이제 안녕입니다. 세이지군, 그 동안 즐거웠어. SHIPS는 누나 맘 속에서 영원할 거야.← 그리고, 별님과 스야마상. 2년 가까이 SHIPS를 멋지게 연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수고하셨어요~^^
조금 있으면 만우절도 끝입니다. 은희님께선 만우절 행사 잘 치루셨나요? 저는 약간의 거짓말때문에 진실게임모드로 돌입할 뻔 해서 조금 진땀뺐습니다...;; 매사 진지한 사람에게는 만우절도 소용없는 것 같아요. 하하...^^;;
동감입니다. SHIPS곡 정말 좋아했는데 말이죠. 이제 스야마상과의 듀엣곡을 들어볼 수 없게 된 것도 굉장히 아쉽고..잘 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노선을 변경해버리다니..키라레보 제작위원회 정말 원망스럽네요..ㅠㅠ
전, 얼마 전에 호시상 신작도 3개나 늘어나서 '이제 매일 아니메 더빙에 쉴 틈도 없겠다..'라고 막연히 그런 생각이 들어서, 좀 걱정스러웠는데, 어떻게 보면 다행이기도 하네요. 바쿠간도 끝났고, 키라레보도 이제 안 하시고..다만 이런 형태로 작품과 헤어지게 된 게 좀 아쉽다고 할까..화가 난다고 할까..뭐 이미 지난 일이니까 화내봐야 소용없을 것 같고..좋은 곡, 좋은 연기 잘 감상했고 앞으로 좋은 신작들에서 또 뵈면 되니까요..^^
전 만우절 잊어버리고 산 지 꽤 오래된 듯한..그나저나 정말 곤란하셨겠네요. 역시 거짓말도 사람을 봐 가면서 해야 하는...^^;
후게................. 퉤퉤퉤
키라레보를 그런식으로 바꾸다니!??!?!?!
흥 91년생 따위!!!!!!!!! 퉤퉤퉤퉤
노래를 좀더 불러줄 것이지 성우교체라니?!?!?!
마쵸 오야시로사마가 머리 쪽에서 내려다봐줘야해요 흥
그거 좋은 방법이네요!....라고 하고 싶지만...
그래도 어린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..
망할 제작위원회가 문제지..이왕이면 오야시로사마를 그 쪽으로 보내보시는 건..ㅋㅋ
키라레보는... 그냥 어떻게든 연예인 앞세워서 홍보하려는 것처럼밖에 안보이는...
전 키라레보를 잘 안봐서 얼마전에 한번 더빙판으로 봤는데.. 거기도 성우분들을 다 신인을 썼는지 책읽는 것 같더라구요.. 키라레보는 일판이든 더빙판이든 정이 안가는 작품이었는데 차라리 잘됐습니다.. 나쁜사람들같으니..ㅠㅠ
모닝구 무스메로는 부족했는지, 2년 넘게 잘 해오던 분들을 그것도 노선변경이라는 이유로 교체해버리다니..정말 할 말 없게 만드는 제작위원회라는..물론 그닥 빠져서 본 작품은 아니었지만 세이지군이 얼마나 귀여웠는데..흑흑..